원문의 부르시니(카라)는 '선언하다'(렘 34:15), '공포하다'(레 23:21)란 뜻이다.
하나님이 "낮이라...밤이라 부르시니라"(창1:5, 10) 고 나온다.
하나님은 자신이 창조하시고 창조물에 이름을 부여하셨다. 창 1:5의 경우 최초의 부르심이다.
이는 곧 '낮도 주의 것이요 밤도 주의 것'(시 74:16)임을 의미하는 동시에(시 1:10) 낮과 밤 양자 사이에는 생동감과 적막, 생명력과 정체 등과 같은 차이점이 있음을 보여준다.
하나님은 권위를 가지고 공식적으로 언명함을 뜻한다. 고대 셈족 문화권에서 이름을 부여하는 행위는 주권이나 소유권의 행사를 의미한다(왕하 23:34, 24:17). 따라서 우리는 천지를 창조하신 후 방기(放棄)하신 것이 아니라 창조물의 이름을 지어 주는 하나님의 명명(命名)행위에서 피조물에 대한 하나님의 지배권 주장이 선명하게 표현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.
>> 목차고리 : 성경사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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